잡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고객님의 이야기^^ 저녁 오픈전 4시쯤 중년의 아저씨 아주머니 4분이 오셨다. 저 위에 A펜션에서 머무는데 여기에 흑돼지집이 있는지 몰랐다며 바닷가로 내려와보지 않았다면 몰랐을거라면서. 펜션 사장님께 여기 흑돼지 먹으려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맛없다고 했단다 ㅋㅋㅋ 그래도 무시하고 가게로 오셔서 흑돼지를 주문하시고 드시면서 너무 맛있다고. 제주 올 때마다 흑돼지는 늘 먹지만 이렇게 쇠고기보다 맛있는 흑돼지는 처음이시라며. 펜션에서 근처 추천 식당 문자를 주시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ㅜㅜ 대신 펜션의 바베큐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종종 지나가다 마주칠때 반갑게 서로 인사했던 펜션 사장님의 얼굴이 지금껏 가식이었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순간 씁쓸함이. 펜션에서 바베큐를 판메하고 있기에 오래전부터 그럴 수 있다 생각은 했.. 이전 1 다음